여행/23' 소코로 리브어보드

3. 카보산루카스 Day2/마사지 추천/로컬씨푸드식당/리브어보드 체크인

가지소이 2023. 7.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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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23년 6월 20일 (화)~
                           7월  2일 (일) 
*다이빙 일정: 23년 6월 21일 (수)~
                               6월 29일 (목)

Day 2

 
드디어 배타는 날 아침이다. 배는 저녁 7시 탑승이라 또 하루가 널널해서 오늘은 마사지도 받고 해산물을 좀 먹기로 했다.

일단 아침부터 좀 해결하기로.

호텔에 레스토랑이 붙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레스토랑도 깔끔해서 너무 좋았다.
아침이라 밖에 앉았는데 밤에 야경도 예쁠것 같다.
배가 별로 안고파서 커피와 빵만 시켜먹었다. 

가격 혜자...각자 빵과 커피 세트 하나씩에 에스프레소 한잔 추가했다.
 

체크아웃(11시)에 하고 짐을 끌고 다이빙샵으로 갔다. 호텔에서 샵까지 걸어서 한 5-10분 걸리는거 같은데 또 택시타긴 애매해서 그냥 짐끌고 걸어갔다. 
https://goo.gl/maps/3Ri29ZVWDc9KmPbMA

SeeCreatures · Calle Miguel Hidalgo 10, Centro, 23450 Cabo San Lucas, B.C.S., 멕시코

★★★★★ · 다이빙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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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샵은 여기.
 

와중에 티셔츠랑 모자 5불에 세일하고 있길래 또 하나씩 샀다..ㅋㅋ

나는 장비가 없어서 수트, BCD, 호흡기를 빌리기로 해서 짐맡겨두고 빌릴 장비 사이즈 체크를 했다.
(남편은 오버홀을 못해서 호흡기만 빌렸다)

예약하면 그날(출발하는 날) 무슨 수중포토 워크샵을 해주는데 남편이 궁금하다고 해서 갔는데 별건 없었던듯? ㅎㅎㅎ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갔다. 벼르고 벼르던 해산물집....
여기도 전에 왔던 덴데..마침 묵었던 호텔 바로 앞이었다.
해산물에 목마른 우리는 멕시코 올때마다 해산물에 매우 집착하는 편인데 또 생각보다 해산물을 엄청 잘먹을수 있진 않다.
음식은 그냥 한국이 최고다...ㅠ
https://goo.gl/maps/bu17tcDNgpfgbTHZ8

Mariscos Paseo Del Centenario · 23470, C. Cabo San Lucas 1910, Ildefonso Green, Cabo San Lucas, B.C.S., 멕시코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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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첼라다 한잔.
숨막히게 더울땐 첼라다가 최고. (라임즙+소금 입구 초크+비어)
 

조개 에피타이져 시켰는데..생각보다 약간 비렸다 ㅠ 힝 소스 조금 쳐먹으니 괜츈.

지난번에 먹고 맛있어서 기억해뒀다 또 시켰던 문어볶음? 소스 선택이 가능한데 무조건 갈릭이지...한국인은 갈릭이지.
그리고 뒤에 보이는건 전에 한잔 마시고 둘다 얼컨하게 취했던 마가리타. ㅎㅎ 이번에도 독하네. 이집 독하게 탄다..

영수증! 사진 안찍은 굴샷도 먹음..지난번에 왔을때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주변에 씨푸드 집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서 먹을수 있음에 감사하며...또 얼컨하게 취해서 나갔다.

참, 마사지 예약을 해뒀는데 얼컨하게 취하기도 했고 아이스크림 하나 때리고 가자고 해서 지나가다가 아이스크림집 있어서 들어갔다.
 

근데 츄로스도 팔길래, 츄로+아이스크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지만 내가 거의 다 먹었다..
 
그리고 우버를 타고 예약해둔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사지샵을 많이 찾았는데...평도 되게 제각각이고..가격도 싸지도 않은것 같고...마땅한데 못찾다가 해변에서 마사지 해주는데를 찾았는데 평점도 굉장히 좋아서 가보았다.
 

https://goo.gl/maps/vJD2EwWVCDpqmQ8W9

The Sand Bar · Calle Cormonares SN El, Medano, 23453 Cabo San Lucas, B.C.S., 멕시코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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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바라는 곳이고, 1층에 바가 같이 있다.
프라이빗하게 룸에서 받는게 아니고 그 동남아 처럼 막 해변에서 받는데 그것의 좀 더 깔끔한 버젼이랄까? 혹은 비싼 리조트 해변 마사지....그 중간 느낌이다. 

이렇게 바다소리를 들으며 받는데 야외이지만 굉장히 깔끔하다. 사람들을 찍을수가 없어서 안찍었는데 한층에 아무튼 여러명이 받는거라서 서로 볼일은 없지만 뭐 너무 예민하다면 불편할수도 있겠다. 

규모가 매우 커서, 도착하면 체크인 해야 한다. 체킨하고도 시간이 남아..(배타는 시간이 저녁7시 이다 보니..)

해변 구경도 좀 하고,

여기가 Bar 및 레스토랑인데 다들 음식평은 안좋았다 ㅎ
바다 구경하고 앉아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었는데 알고보니 오너.
항상 나와서 손님들이랑 이야기하고 얼굴마담 하시는듯.

마사지 퀄리티 관리랑 마사지사들 관리 하는지랑 부담스럽지 않게 말걸면서 마케팅을 하셨다. ㅋㅋ
하시는 말씀에 의하면 마사지사들 트레이닝 부터 월급 등에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고 하셨다. 멕시코 같은 곳은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하다보니 어떻게 보면 fair trade 같티 충분한 보수를 주면서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이야기 중데 강아지 한마리 돌아다니는걸 봤는데 알고보니 유기견들도 엄청 키우고 있으셨다. 여기 마사지 예약을 할 때 예약금을 받는데 10불씩 이었나..? 아무튼 혹시 노쇼하게 되면 그 금액은 전부 유기견들한테 돌아간다고 했다. 아무튼 본인의 경영철학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좋았다. 그러기 힘들텐데 되게 대단하시다고 했더니 'Karma' 라고 하셨음. 내가 좋아하고 믿는 단어! ㅎㅎ 아무튼 마사지가 별로면 솔직하게 리뷰도 써달라고 하고 좋았으면 직원 칭찬 리뷰 써주면 그 직원이 보너스 받는다고 했나...아무튼 나름 좋은 기업을(?) 운영하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듯. 마케팅 잘하시네...
안만났음 몰랐을거 아녀...
 

운좋게 바다 바로 앞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어쩔수 없이 비싼 스파아니면 마사지는 복불복인게...나는 굉장히 좋았는데..남편은 별로였다고 했다 ㅠ
그리고 처음에 1시간 예약을 했다가 일찍와서 1시간 반으로 바꿀수 있냐고 물어봣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바꿨는데
의사소통 오류가 있었는지..마사지사들이 1시간으로 끝냈다.  우왕좌왕 하다가(말이 안통해서..ㅠ) 30분 더 해준다고 했는데 뭔가 약간 김이 빠져버려서 다음에 온다고 했다. ㅎㅎ
아무튼...난 너무 잘 받았다.
혹시나 해서...이름을 적어놨는데 Tere 였다.
몇일 머물렀으면 같은 사람으로 예약하고 했을텐데...ㅠ
아무튼 아쉬워서 배타고 내리면 아침 이른 시간이라 내려서 마사지 받고 산호세로 넘어가려고 내리는날 아침에 예약을 하고 배타러 갔다.

지나가는 길에 본...뭔가 감정섞인것 같은 설치물? ㅋㅋㅋ양키..
 
샵으로 6:30까지였나 가서 같이 만나서 배타러 갔는데 배 리뷰는 따로 포스팅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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