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맛사지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마사지를 받아야지 했는데 따로 미리 예약은 하지 않았다.
호텔 근처에 찾다가 보니 요상한 큰 마사지샵이 있는거 같아서 가보았다.
이것저것 검색하다 깨달은 건데..자카르타는 아무래도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구글리뷰에서 뭔갈 알아내기가(?) 좀 어려워서 직접 겪어봐야 했다.
https://maps.app.goo.gl/3oSTNQhwsDLNnR3x5
위치가..호텔 거의 맞은편인데 도로 중앙에 펜스가 있어서 바로 건너갈순 없어서 한 10분 못걸은거 같은데, 완전 지옥 날씨였다. 바로 땀…ㅠ
우리는 조식먹고 마사지받고 작은 관광을 나설 예정이라 발마시지를 받았는데 가보았더니 생각보다 샵이 규모가 아주 많이 컷다. 일요일 오전에 갔는데 현지인들이 드글드글 했다.
Nano Healthy Family Pluit · Jl. Pluit Selatan Raya No.28 - 30, RT.21/RW.6, Pluit, Kec. Penjaringan, Jkt Utara, Daerah Khusus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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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아래는 가격표다. 마침 해피아워였다. 월-목은 10시부터 12시까지, 토일은 9시부터 12시까지 해피아워로 90분 발마사지가 85,000 이니까...8천원? ㅎㅎㅎ 카드도 잘 됨
접수하고 번호표를 받고 부르면 가면 되는데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
1층엔 발마사지만 하는 공간인것 같았는데 완전 거의 대규모에 사람이 안에 그렇게 많이 있을줄이야..
아주 대기업처럼 착착 다 체계가 잡혀있었다.
와 근데...마사지가 완전 무슨 극락을 맛보았다.
나름 20살 부터 맛사지 꽤 많이 받았는데 정말로 인생마사지 였다.
이렇게 단 1도 안아프고 시원하기만한 마사지는 처음이었다. 시간이 흐르질 않길 바랬다...
처음에 의자에 앉아서 간단하게 등어깨를 풀고 발마사지를 하고 끝나면 또 앉아서 어깨, 등, 손까지 풀어주는데
시간도 90분도 훌쩍 넘었던거 같다.
이게 8천원 이라니이....
마사지 할땐 물도 주고
끝나고 나면 생강차랑 과일도 준다.......
팁은 많이 주고 싶었는데 현금이 많이 없어서 흑 ㅠ 10%정도는 준거 같다.
다음에 자카르트에 그냥 와서 좀 더 나은 호텔잡고 마사지나 받고 하는일없이 빈둥거리다 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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