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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4

23년 6월 9일 금요일, 나의 하루

오늘은 운동을 땡땡이 쳤다. 지구력이 약한 나는 연속 4일이 한계인듯 하다.요즘 캐나다 산불때문에 날이 흐리다. 날씨도 추워졌다. 미친날씨. 그래서 요 몇일 신나다가 흥이 죽었다. 아침밥 차리고 이것저것 하다가 메일확인 및 아마존에 살것 좀 구경하다가, 요즘 등이 너무 아파서 셀프 마사지를 하고 나니 오전이 훌쩍. 진짜 먹고 정리하고 돌아서면 또 끼니가 돌아온다....소름돋아. 점심 차려서 같이 먹고 정신차리고 to do list 작성.늘 다 못하지만 말이다. 너무너무 하기 싫어 미루고 있던 마늘작업 해치웠다...믹서기에 갈아서 냉동 시켜 놓아야지. 정말 막노동이다. 고기 손질과 함께 정말 하기싫은 일인데, 그나마 고기손질 보단 낫지. 어깨가 너무 아파서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남편 반찬, 오뎅조림도 하고..

Done is better than perfect. 넷플강추Beef/다음생엔 되려나 물구나무/끊임 없는 혼잣말

이번주에 사로잡힌 건 다름 아닌....넷플 Beef...한국제목 is 성난사람들 이다. 아무래도 시리즈를 보게 되면 (딱히 할일도 급할일도 없으니....) 보다가 끊지를 못해서 시리즈를 안보게 된다. (특히 남편이 심함..) 그런데 이건 비교적 짧고(회당 30-40분 총 19화) 뭐 아는 얼굴들 나와서 봤는데! 오!!!!!!!! 미쳤..다시 보고 싶다. 굉장히 심오하고 슬프고 쓰고 웃기고...사람 사는거 비슷비슷 하고, 거기서 거기라니까. 돈이 많고 적고는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진 않다. 나............원래 자기계발서나, 뭐 인생에 대한 강연 같은거 극혐했는데 요즘은 좀 찾아서 보았다.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이런저런 유튭보다가..한국이었음 서점이라도 가봤을텐데 그러지 못하니...Done i..

[미국생활일기] 미국서 장볼때 기억하세요: 딸또속, 만또속/홀푸즈장보기/내추럴와인/썸머타임시작 (feat.외로운나)

요가원이 시내(?)에 있다보니 시내 홀푸즈를 요즘 자주 가게 된다. 시내 홀푸즈 새로 이전해서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너모 좋다. 얼마전에 갔다가 내추럴와인 아는거 발견!!! 반가운 마음에 하지만 혹시 몰라 레드만 하나 사와서 마셨는데 JMT이었다..다시 사러 가야하는데 막 다 팔렸을까봐 심장 떨렸다.데이라잇세이빙 타임이 시작되었는데...눈이 왔다. 역시...피츠버그...눈만 왔으면 다행일텐데 진짜 폭풍바람이 불었다. 질리네...근데 이와중에 하루에 몇번씩 산책시키는 사람들..대단하다. 아무리 폭풍이 불어도, 눈맞고 비맞아도 산책은 시킨다. 개가 눈에 파뭍혀서 안보일 정도라도 산책 시키더라.... 아무튼..눈때문에 요가를 못가서(안가서..) 토요일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오후수업을 갔다왔는데..하필....

[미국생활일기]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겠지만..나의 오늘 하루/피츠버그 커피맛집/트레이더죠스/홈굿즈/굿윌

삼일만에 집에서 나간것 같다. 요즘 일주일에 한번꼴로 선물같이 날씨가 좋은날이 있는데 오늘도 그런날 이었다. 20도쯤? 근데 밤되니까 정신나간것 처럼 폭풍이 불고 비가 온다. 오늘의 스케쥴은 homegood(캔따는거 사야함) -> UPS (아마존 반품) -> 트레이더조's(아이스크림 사야함) -> 굿윌(오랜만에 득템을 꿈꾸며..) 이었다. 가끔 진짜 이해안되는거 있는데, 미국에서. 캔따는거? 이게 그 중 하나다. 한국처럼 고리 달린건 잘 없고 대부분 그...옛날방식으로 캔오프너가 필요하다. 달러트리에서 1불짜린가 샀더니 바로 한번쓰고 녹쓸고 망가져서 다시 사라왔다. 날씨 굿~ 홈굿즈도 처음엔 이것저것 신기해서 들어가면 나올생각을 안했는데..이젠 거의 필요한것만 픽 해서 나온다. 실은, 올클래드 살짝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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