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한국방문을 마치고 피츠버그에 돌아왔다. 1. 장염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발현된 나의 장염 덕분에 이코노미 트라우마(?)는 +100이 되었다. 어제부터 정신이 좀 들었는데 몇일동안 강제 클린식단을 했더니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보였다. 하지만 살만하니 곧 디저트 생각이 나는 나란 인간. 살도 많이 찌고 한국에서 술을 많이 먹어서 디톡스 해야지 했는데 자동으로 일단 디톡스 완료. 2. 봄이 온다 어제 샘스클럽을 갔는데, 시즌을 많이 앞서나갔더라. 벌써 물놀이 용품과 수영복을 팔더라...패션 사이클 보다 더 빠르네.. 아직 겨울인데, 피츠버그는 2-3월이 제일 지랄맞은데...근데 생각해보니 올해 피츠버그 눈이 많이 안왔다. 아무튼 또 계절이 지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샘스클럽 핏자가 젤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