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한국방문

또간집,또갈집!! 영등포 부일숯불갈비: 많이 애정하는 곳

가지소이 2023. 3. 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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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살지 않아서 부일갈비 한국 살 땐 몰랐는데 작년에 한국 가면서 영등포 메리어트에 묵으면서 추천받아서 작년에 처음 갔었는데 반해버려서 이번에 또 간집!!  나와 남편 둘 다 매우 애정하는 집.
https://naver.me/FeOCXBFd

부일숯불갈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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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사실, 금요일 낮에 가려고 했으나 오랜만에 남편친구들과 같이 모이기로 했는데 브레이크에 좀 어중간하게 걸려서 
낮에 고량주에 중식 간단하게 하고(?) 디저트까지 먹고 오후 오픈시간 4:30에 맞춰서 갔다. 정확히는 4:2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 꽤 있었음...ㅎㄷㄷ

아무튼 금요일 4:25분 도착했더니...11번째였음. (캐치테이블에 웨이팅 올려놔야 해요!)
30분 오픈시간 되니 한팀씩 들여보내주시며 주문 받으시는지 한 4:45분쯤 들어간것 같다.

6명 세팅..테이블 흐흐흐흐흫흐흐흫흐흐

아름다운 숯불과 찬들...별거 아니라도 찬도 다 입에 맞고 게장주는것도 좋고 ㅋㅋ

쌈채소들도 너무 싱싱하다. 
고깃집 가면 이 채소보면 대충 이 가게의 태도? 이런게 보이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1차로 소생갈비를 시켜 보았다. 미국산인가 그랬던거 같았는데 고기 질이 매우 좋았고, 사장님 아들로 추측되는 분이..(뭔가 그냥 직원 느낌은 아니었음. 왜냐하면 사장님이 연세 좀 있으신 여성분으로 들음..) 고기 구워주셨는데 .... 또 한번 실감했다. 똑같은 거라도 누가 구워주느냐에 따라 매우 다르다는걸..그리고 잔잔하게 너무 웃기셨음..ㅋㅋㅋㅋㅋ
불판 2개 였는데 한쪽은 그 사장님아들(추측)분 그리고 한쪽은 그냥 다른 직원분이 구워주셨는데 맛이 너무 달라서 결국 사장님이 두판다 커버하심..ㅋㅋ
 

아름답네..

고기는 뼈에 붙은게 고기가 젤 맛나다.

그리고 이제 돼지갈비를 시켰는데........
원래 나나 남편 둘다 양념된 고기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여기 돼지갈비는 좋아한다.
원래 소생갈비만 구워주시는데....얻어걸려서 또 그분(?)이 구워주셨는데..천국의 맛 이었다. 같은 고기인데 맛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 감탄하며 먹었다. 돼지갈비 처음 딱 구워서 너무 자신감 넘치게 주셔서 또 웃겼는데ㅋㅋㅋ 진짜 고기가 입에서 춤추는줄...
그리곤 우리보고 배운거 실습하라고 집게 넘겨주시며 이따와서 검사하신다는 말씀을 조용히 남기고 사라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실습중인 우리들....
 

 

아..여기 찌개도 너무 맛있 ㅠ 고기들어있는 된찐데 진짜 맛있다. 

참, 여기 고기 다 먹고나면 껍데기 써비스 주셔서 고기양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후후 하지만 이미 배터진 상황이지만 이집은 껍데기도 너무 맛있 ㅠㅠ 왠만한 식당에서 파는 껍데기보다 맛있다.

많이 아름답네....이런집은 문화재로 보존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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