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much sunshine leads to droughts and rain is actually what makes our roots grow.
어김없이 남편 아침을 챙겨주고 나는 운동을 갔다.
갈까 말까 또 고민했지만....요즘 내 유일한 희망과 기쁨은 운동인것 같다.
운동을 마치고 UPS에 가서 COS 반품을 하고 그 동네 간김에, 오랜만에 Home goods 서 구경하고 필요한걸 구매했다.

홈굿즈에 음식(?) 같은것도 파는데 갑자기 맛있어 보여서 구매. 역시 멕시칸은 입에 잘맞지.

쇼핑 완료.

마샬에 반품할게 있어서 또 마샬왔다. (프로 반품러)

요즘 날씨가 좋아서 뚜껑열린 차를 많이들 타고 다닌다.
차에 정말 관심없고 잘 모르는 나지만.....요즘 이런 차 타고 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문이 다 없어야 제대로 간지인데..

like this!

이 마샬은 그릇은 별론데 오랜만에 르쿠르제 머그가 엄청 들어와있다. 이거 원래 얼마지??

구경하다가 갖고 싶은거 발견..ㅋㅋㅋ
딱 봐도 파는건 아닌거 같긴한데 직원한테 이거 파냐고, 살수있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나중에 보니 화장품 섹션에서 쓰는 바구니 같았다..

터키쉬 코튼..
한때 이 터키쉬 타월을 수입해서 한국에서 팔고 싶어 했었다.
여기저기 관심만 많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남편 잠옷 반바지 두개 득템. 둘다 한 12-13불 정도..
마샬(특히 이 지점은) 여자옷이 너무 볼게 없어서 남편옷만 거의 보는데...오늘은 내 옷도 조금 봤다.
멕시코 가서 입을 나시키 하나 사고 반품하고 남편옷사고..알디 잠깐 들렸다가 귀가하니 4시였다. ...

집에오니 또 택배가 두개 도착해있었고,
요즘 곧 리브어보드 타야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아마존을 애용하고 있다.

한 일년전부터 편할것 같아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드디어 세일을 하길래 주문해봤던 핏플랍 뮬이 와있었다 from Nordstrom.

흠....핏플랍은 사실 편할려고 신는건데 볼이 좁고 발등이 높았다. ...
늘어나면 볼이 늘어나서 편하겠지만 더불어 발등도 늘어나서 편하게 내가 못신을것 같아서 반품 결정.

사기전에도 흠...싶었으나 .....이렇게 생긴 신발 매우 좋아하나봐 나.....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
행복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은건 무엇일까?
우주에서 한낱 먼지같은 내가 하는 고민은 먼지보다도 더 작은 무엇이겠지.
그 가치없는 그 먼지보다도 작은 내 고민은 왜 내 삶을 짓누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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