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일기] 22년 12월 8일/인요가/피츠버그 날씨/디즈니 준비만 몇개월째...

1.
오늘 몇년만에 Yin yoga 수업을 들었다.
예전에도 너무 좋았는데, 역시 오늘도 좋았다. 여기는 대부분 애들이 힘이 넘쳐서 그런가 파워빈야사(?) 클래스가 대부분이라 좀 이런거 간절했는데 새로 옮긴 요가원에 그래도 인요가 클래스가 있어서 좋다.
물론...주로 밤에 있어서....자주 못가겠지만. 흑..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고 하지만...애들 다 힘좋아서 늘 꺼꾸로 하도 서대서(?) 힘없는 나 늘 쭈구린데..오늘은 그 마음까지 위안받았다 :)
아무래도...양반다리나 뭐 그런, 앉아있는거 애들이 잘 못해서 그런지, 내가 제일 가부좌 틀고 잘 앉아 있더라고^^;; (역시 좌식생활 동양인...)
요가책(?) 같은거 좀 보고싶은데 누가 추천좀 해줬으면 ㅠ 당최 뭘 봐야하지 모르겠다....영어로 되어있음 더 좋을거 같은디.

볼스터사랑해

2.
몇일째 해가 안나는 피츠버그....이번주에 거의 해뜨는날이 없을것 같다.
피츠버그 지형 때문에...(고개를 굽이굽이 넘어넘어) 도시가 폐쇄적이라는데, 맞는거 같다. 게다가 이런 날씨가 더 폐쇄적으로 만드는듯.
기어 나가기도, 나가서 흥올리고 싶지도 않다.

3.
어제, 오늘 나의 요가 패숀인데....(담에 요가복 리뷰를 해봐야겠다) 혹시 요가복을 고민하는 누군가가 본다면, 기억하세영! 레깅스는 아무리 뛰고 날고 솟고 비슷하다 해도 무적권! 룰루레몬 얼라인!! 룰루 다른 레깅스도 별로고...얼라인 채고!
그리고 부디무드라도 너무 사랑하는데..사실 땀을 뻘뻘흘리는 요가엔 확실히 딱달라붙는 레깅스가 최고라....여기선 자주 못입게 된다.
하지만 오늘 인요가 가는날이라 부디로 한벌 쫙 뽑았다!

이건 얼라인 플레어인가봄

오널은 인요가라 부디입었다

4.
디즈니랜드...애증의 디즈니..이거이거 진짜 취소후기 남겨놓아야 하는데............후....(원래 가기로 했던 날에 갑자기 태풍와서, 공항 문닫아서 모든걸 다 취소해야했음ㅠ)
오기로 거의 올 연말에 다시 예약했다!
이번엔 유니버셜 1박2일 + 디즈니 4박5일! Comming!!!
증말 돈도 많이 들고 공부할것도 너무 많은 디즈니...이제 본격적으로 스케쥴도 짜고 해봐야겠다...
암턴..그래서 돈이 꽤 들어가는데...내용도 모르면 안될거 같아서 얼마전부터 디즈니플러스를 보고 있는데...참 너무 예쁘다!

신데렐라 오프닝인데 80년댄데 넌무 이뿌다 ㅠㅠㅠ 내일은 꼭 디즈니 공부를 좀 해야할것 같다!


오늘의 일기 끝!